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공동의장 박정인 목사, 이하 목정평)는 4월 1일 성명을 발표하고,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명에서 목정평은 "우리가 원하는 소리는 이것뿐이다"라며, 헌재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시편 82편 3절과 4절 말씀인 "너희는 가난한 자와 고아를 돕고, 궁핍한 자와 가난한 자를 구원하라. 악인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정의와 공의를 구현해야 한다는 기독교 신앙의 입장을 바탕으로 헌법재판소의 결단을 촉구했다.
목정평은 현재 대한민국이 윤 대통령의 불법적 리더십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가의 근본적인 가치와 질서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을 명백히 위반했고, 대통령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명은 대통령이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경제, 사회, 외교 전반의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민의 고통은 윤 대통령의 불법적 계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정평은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고, 헌법에 따라 국가를 공정하게 이끌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대통령은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국민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목정평은 "지금이야말로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며, 윤 대통령이 헌법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권력을 남용하며 정치적 편향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목정평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통해 국민의 권리와 민주주의 가치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의롭고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릴 것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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