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P/뉴시스) 아흐마드 바히디 전 이란 국방장관은 이란은 세계에서 6번째 미사일 생산국이라고 밝혔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바히디 전 장관은 "이란은 지대지 장거리 미사일을 설계, 제조할 능력뿐 아니라 고체 연료 미사일을 제조할 수 있는 국내 과학기술을 획득함으로써 이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바히디는 또 "이란은 중동에서 미사일 최대 생산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란 지대지 미사일 중 일부는 이스라엘과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란은 자국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