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초록우산과 열혈강호가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연 후원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만화 열혈강호 작가 전극진, 양재현이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상금 전액을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위해 기부했다고 23일(월)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시기에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초록우산은 전극진, 양재현 작가가 기부한 1,000만원을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극진, 양재현 작가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열혈강호의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 상금 전액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고 한다.

앞서 열혈강호는 11일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만화, 게임 부문을 통틀어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3회 수상한 콘텐츠는 국내에서 열혈강호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극진, 양재현 작가는 “열혈강호를 30년 간 아껴주신 팬 분들의 사랑으로 받을 수 있었던 상을 토대로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일상을 사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영기 회장은 "이번 기부가 보호받아야 할 시기에 가족을 돌보며 지내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에게 일상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록우산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