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롯데건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의 첫 가정 개보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금)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예방 중심의 맞춤형 주거개선 사업으로 두 기관은 연말까지 총 6세대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록우산과 롯데건설은 이번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사업이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방염벽지 시공, 전기공사 및 화재감지기 설치 등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 설비를 강화해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롯데건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대문 및 외벽 도색, 지붕 및 내부 청소 등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 활동을 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롯데건설 주영수 상무는 “아이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신정원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준 롯데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에서도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으로, 초록우산은 2022년부터 가족돌봄아동·청소년에 대한 법률적 정의와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옹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 경제적 지원과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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