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출신 청년 작가들의 에세이집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진행했다
초록우산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출신 청년 작가들의 에세이집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출신 청년 작가들의 에세이집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앞서 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 작가 3명은 돌봄 일상과 경험, 조언 등을 담은 에세이집을 집필, 현재 대형 온라인서점 등을 통해 절찬 판매되고 있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을 말한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열린 '가족돌봄청년 작가들의 북토크' 행사에는 기획부터 함께 한 사회복지사 출신 전안나 작가와 청년 윤서, 규영, 새벽 작가 3명이 참석해 에세이집 제작 배경과 가족돌봄 일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북토크에서 가족돌봄청년 작가들은 "스스로 지지와 격려를 하면서 가족돌봄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들에게 우리들의 이야기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학교 선생님이나 사회복지사들처럼 아이들을 많이 만나는 분들께서 여행이나 경험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돌봄아동들에게 더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족돌봄청년 작가 3명은 에세이집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 인세 전부를 초록우산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리들처럼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은 "에세이집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를 통해 작가로 성장한 가족돌봄청년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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