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세계 최초 ‘미디어를 위한 기도의 날’에 수천 명의 기독교인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행사가 “놀라운 성공”과 “강력한 24시간 라이브 기도 체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10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CT는 지난 10월 27일 열린 행사에서 25개국 이상의 나라와 2,000명 이상의 참여자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기도 마라톤에 참여했으며 필리핀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T는 미디어에 종사하는 남녀 180여 명이 행사에 참가해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고 다양한 형태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을 공유했다며 각 참가자들은 기도를 인도하며 성경 구절을 낭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CT는 기도회에서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지의 기독교인들이 차례로 미디어 환경을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중에는 www.prayformedia.com 사이트에서 14,000회 이상의 페이지 조회가 발생했다.
영국 요크시 대주교 스티븐 코트렐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디어와 위험을 무릅쓰고 이야기를 전하는 이들을 위해 저와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초대하며 이번 기도 행사를 지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국의 Christians in Media, 호주의 Christian Media and Art, 뉴질랜드의 Christian Broadcasting Association, 미국의 할리우드 기도 네트워크가 협력하여 마련한 행사다.
행사 이후 Christians in Media UK의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시청자와 신도들을 하나로 묶은 강력한 24시간 라이브 기도 경험을 창출한 놀라운 성공"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 예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기도 중심의 모임에 대한 필요와 열망이 재확인되었다"며 "이는 강력한 전통의 시작일 뿐이며, 내년에도 이 행사를 다시 개최할 가능성을 탐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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