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시작은 약 137억 년 전, 먼지보다 작은 한 점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그 후 우주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여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광대한 공간으로 확장되었다. 그 크기는 상상조차 힘들며, 끝이 존재하는지조차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주의 무한한 가치를 인식하고, 그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그들은 새로운 시대의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우주 개발에 큰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제 한국도 우주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출간된 책 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우주 이야기 (광문각출판미디어)는 우주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 기자로 활동하며 우주와 관련된 기사를 자주 다뤄온 저자는 독자들이 우주의 신비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내용 전개에 많은 고민을 담았다.
책에서는 태양계와 그 구성원들에 대한 설명이 흥미롭게 다뤄진다. 태양을 시작으로,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 수성,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금성, 지구와 화성 등 각 행성의 특성을 차례로 소개한다. 또한, 목성과 토성의 거대한 위성들, 수직으로 자전하는 독특한 행성 천왕성, 계절이 40년에 달하는 해왕성, 태양계 행성 지위를 상실한 명왕성까지 각 천체에 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한다.
이 책은 우주와 지구의 나이를 비롯해 우주가 가진 여러 가지 기네스북 기록, 그리고 지구와 우주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도 수록해 독자들이 우주의 경이로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신비로운 우주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그 경이로움을 한층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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