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나눔 페스티벌 ‘Face 820’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이사장 최재구)는 '한-몽 Face820 나눔 페스티벌 시즌3'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유나인체인지 제공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이사장 최재구)는 '한-몽 Face820 나눔 페스티벌 시즌3'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줄흐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됐으며, 8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몽 나눔 페스티벌 ‘Face 820’은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이사장 최재구) 주최로 2022년부터 시작된 나눔 페스티벌이다.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K-FOOD, 나눔 바자회, 무료 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더욱 확장된 문화적 교류의 장을 선보여 몽골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23일, 유나인체인지는 헝허르 마을을 찾았다. ‘Face 820’과 함께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유나인체인지 ESG 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헝허르 마을 주민들을 위한 미니 Face 820 행사를 통해 몽골 주민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몽골 울란바토르 NEW Olympic Stadium에서 열린 Face 820 시즌3에는 약 8000명이 참여했다. 'Face 820 시즌3에는 화상환자 무료 진료와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와 한국 전통놀이 체험, 나눔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화상 전문병원 한강수 병원과 몽골 국립 중증외상센터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한 무료 진료 부스도 열렸으며,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떡볶이와 불고기, 김치전과 소떡소떡 등 K-FOOD 부스를 통해 다양한 한국의 맛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두 나라의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국을 대표로 유나인체인지의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손준호, 배우 동현, 배우 린다전이 참여했으며, 배우 김소현과 사물놀이 땀띠까지 함께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다.

최재구 이사장은 "'Face 820' 나눔 행사뿐 아니라 몽골 바양줄흐구와 협력해 몽골 화상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는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몽골 화상 아동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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