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23일 경북대학교, 부경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함께 ‘제6회 SW중심대연합 모형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 40여 명의 학부생이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며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발휘했다.
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반 동안의 준비 기간 동안 차량 교육과 예선을 통해 영상처리, 제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혔다. 본선에서는 각 팀이 준비한 소형 모형차가 실제 주행 환경을 모방한 코스를 자율주행하며 시간 단축, 장애물 회피, 정지 미션 등 여러 과제를 수행했다.
개회사를 전한 최도성 총장은 “이 대회는 미래를 향한 도전이며, 혁신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참가자들에게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전달했다.
대회 총괄을 맡은 한동대 이원형 교수는 “학생들이 협동과 끈기의 중요성을 배웠을 것”이라며, 특히 본선 당일 차량 오작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팀들을 위해 서로 차량을 공유하는 등 따뜻한 배려와 협력 정신을 보여준 참가자들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회의 규모와 다양성을 확대해 미래 기술 리더 양성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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