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집을 하나의 우주로 생각하고 그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서양화가 김부견 작가. 그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우주(宇宙): 우리동네" 타이틀로 서울 마포구 소재의 아트한갤러리(대표 유상원)에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김부견 작가는 "집을 중첩되게 그려서 끝이 없는 우주로 비유해 넓은 세상을 만들었고, 조화와 균형은 작품의 기본 구조로 화합이라는 공간으로 승화 시켰다. 단순하게 표현된 집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있는 진실을 찾아가는 진지한 시간을 예술로 확장하여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작가는 기획초대전 200여회 이상 진행한 중견작가로 사람을 우주로 바라보고 집에 비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낸 작품을 창작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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