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0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 및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2024 초록우산 기획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목)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해 보호대상아동과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자기탐색 및 진로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이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여승수 사무총장과 한국아동복지협회 심정영 사무총장,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고승덕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별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개 기관 파트너십 강화 및 상호간 협력을 약속했다.
초록우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2억 원 규모로 <스무살 함께서기> 자립지원교육 콘텐츠 보급과 재능계발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비 지원 및 희망 진로 분야 체험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사업 안내, 대상자 발굴 및 선정,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초록우산 기획공모사업’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록우산 여승수 사무총장은 “지난 71년 동안 시설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아동복지협회, 그리고 청소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국 청소년 쉼터와 종사자를 지원하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2024 초록우산 기획공모사업’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초록우산 역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첫 도약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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