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는 기독교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기독교의 핵심 주제들을 흥미롭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변증서다. 이 책은 저자 라원기 목사(별처럼 빛나는 교회 담임)가 한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나왔으며 그동안 꾸준히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종교의 필요성과 성경의 진리성, 그리고 인간의 구원과 천국과 지옥에 관한 내용, 예수님의 유일성과 부활에 관한 확신 등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지만 선뜻 대답하기 힘든 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무조건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탄탄한 논리적 기초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아무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 만일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는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도서관에서 서적들을 지키면서도 그것들을 읽을 줄 모르는 개와도 같다.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기는 하는데 인생의 의미는 전혀 모르면서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신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신을 찾아가는 것이고, 하나는 신이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가 신을 찾아가는 것을 구도(求道)라 하고, 신이 우리를 찾아오는 것을 계시(啓示)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세상의 모든 종교가 취하는 방법이 구도의 방법이다. 열심히 신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의 방법은 계시의 방법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아무리 비참하게 나락에 떨어진 인간일지라도 하나님의 형상을 그 속에 지니고 있기에 하나님 보시기에는 너무나 고귀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는 사실이다. 비록 때에 절고 더러워진 동전일지라도 물건을 살 때는 깨끗한 동전과 똑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천국에 가는 사람이나 지옥에 가는 사람 모두 죄인이라는 사실이다. 다만 지옥에 가는 사람들은 죄를 가지고 그대로 죽었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이고 천국에 가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를 용서 받았기에 천국에 가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기초하여 세워진 종교이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지로 죽음에서 살아나지 아니하셨다면 지금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완전히 헛것이다. 그러나 만약 예수께서 실제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면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놀라운 소망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진실성은 너무나 분명해서 지금까지 역사상 그 누구도 예수님의 부활의 진실성을 부정하지 못했다. 진실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조사하고 연구하였던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부활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죽음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 공자, 석가와 예수의 태도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공자와 석가는 죽음의 문제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당당하게 죽음의 권세와 맞서 싸우며 죽은 자를 다시 살려내셨다. 인류 역사상 죽음의 문제를 이렇게 해결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며 “진리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고 절대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하여 얼마나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그것이 진리인가 하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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