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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기부한 약 2억6,000만원 상당의 닥터지 화장품 5종을 이달 말까지 초록우산 아이리더 1,2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제공

"멀리서 제 꿈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할래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스킨케어 전문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의 후원물품을 지원받은 김성훈(18, 가명)군은 이같이 말했다. 김군은 초록우산 인재양성사업인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기계체조 국가대표 꿈나무이다.

초록우산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기부한 약 2억6,000만원 상당의 닥터지 화장품 5종을 이달 말까지 초록우산 아이리더 1,2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수) 밝혔다.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기업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19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환아 의료비,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선 데 이어 이번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위한 물품 기부도 진행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잠재력을 키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으로, 2009년 이래 약 1,500명을 지원했다. 올해도 약 1,300명의 아동이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당당하게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황영기 회장은 "아이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큰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고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길을 발맞춰 걸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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