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내가 그린(GREEN) 그림’을 개최한다고 29일(월) 밝혔다.
‘내가 그린(GREEN) 그림 공모전’은 밀알복지재단이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2014년 시작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인 ‘봄 프로젝트(Seeing&Spring)’의 1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청소년 예술가 발굴 및 창작 의욕 고취가 목적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자 응모주제를 ‘환경 보호’로 정했다.
밀알복지재단과 KB국민카드는 접수 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총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추후 전시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자 발표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에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밀알복지재단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내가 그린(GREEN) 그림'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까지 알리고자 마련된 특별한 공모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발굴되고, 이들이 창작의 열망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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