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협력해 서울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4일(목) 밝혔다.
초록우산은 지난 2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찾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치료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초록우산을 통해 연계된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강 관련 교육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치과 치료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초록우산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치과 치료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서비스 사업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김성국 대표는 "초록우산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구강 예방 교육과 치료를 진행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서울지역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아동의 치과 치료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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