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참여자를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 비진학 자립준비청년이 대상이며, 총 25명에게 자립정착금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는 1년간 최대 600만 원이 진로활동비·활동보조비·목표달성축하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매월 ▲희망별 프로젝트(체험활동, 나눔활동, 국내여행, 공연관람) ▲취업 교육(스타벅스 바리스타 직업체험교육, 취업 특강) ▲기타 활동(오리엔테이션, 결과보고회, 정보 공유)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커뮤니티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출발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그동안 100명의 청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당사자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참여자 중 34명이 취업·진학·자격증 취득에 성공했으며, 10명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입사했다. 이번에는 지난 4년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청년 중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올해 지원자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자립경험담 공유와 지지체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2년 11월에는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적선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선보이고 수익금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청년들이 적성을 탐구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와 더 친해지고,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건강한 자립에 도전하고 꿈꿀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이 5년째 이어지며 100명의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스타벅스 코리아 및 협력단체의 노력뿐 아니라 빛나는 미래에 다가가려는 청년들이 도전의식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사회 열여덟 어른들이 건강하게 홀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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