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산업클러스터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이끌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약속하며,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클러스터에는 2031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경남, 전남, 대전을 중심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각 지역은 위성, 발사체, 연구 및 인재 개발에 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우주 기술이 더 이상 안보 경쟁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 아래,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2045년까지 100조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2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하여 경남, 전남, 대전 지역 단체장들이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으며, 우주항공 분야의 기업인, 연구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과 글로벌 우주경제 강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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