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지난 17일 전국 8개 지역에서 ‘2024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월) 밝혔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지난해 창단한 초록우산의 아동참여조직으로 아동들이 권리 주체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알고, 아동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법과 정책 개선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2024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56명으로 서울부터 경기, 시흥,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까지 8개 지역에서 1년간 아동옹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후보자 추천부터, 투표 참여 및 독려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아동권리가 침해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각종 디지털 폭력으로부터 아동 보호와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의 아동 성장을 목표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에 참여한 김태은(남, 15세)은 “학교에서 아동권리에 대해 교육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동권리가 정확히 어떻게 보장되고 있는건지, 누가 보장해주는건지 그동안은 알기 어려웠다”며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활동이 아동권리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영기 회장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아동 문제에 대해 아동이 직접 이에 대해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며 한 명의 권리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올해도 세상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그려나갈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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