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들이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문화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외에도 이다래, 금채민, 김기정, 정도운 등 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릿지온 아르떼는 ‘시장 골목길 야경(김성찬)’, ‘흐린 하늘의 집(윤인성)’, ‘놀이공원에서 다 함께 놀아요(최석원)’ 등 총 1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브릿지온 아르떼 최석원 작가는 “‘놀이공원에서 다같이 놀아요’는 다양한 동물들이 약육강식을 벗어나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며 “그림처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규태 장애인식개선센터장은 “브릿지온 아르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대규모로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브릿지온 아르떼는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으로 미술 작품 전시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펼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