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뷰티 브랜드 벨르제이가 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금) 밝혔다. 벨르제이는 지난 2021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가입했다.
벨르제이가 참여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 이래로 17년째 이어지는 초록우산의 대표 연말 캠페인으로 올해는 아동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년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서는 아동 2,902명에게 9억 2,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벨르제이는 매년 인기상품 1만개를 기부와 연계해 1만원에 판매하는 행사인 ‘만원의 행복’을 통해 후원금을 모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도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와 주거비 지원, 평소 아동이 원하던 것들을 지원하는 ‘소원성취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벨르제이 김혜정 대표는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자사의 이벤트가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구매에 동참한 고객의 마음이 아동을 따뜻하게 보듬는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초록우산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은 “벨르제이가 매년 아동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힘써 주시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웃게, 건강하게, 꿈꾸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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