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과학과 지식수준이 빠르게 진보하여 따라잡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확실성의 기준이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더 의심하고, 폐쇄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믿음을 주옵소서. 신앙에서 중요한 것이 최후의 심판 날입니다. 최후의 심판이 모든 의심을 제거하고, 저에게 확실성을 가져옵니다. 믿음으로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게 하옵소서. 반이성적이지 않게 하옵소서. 왜 의심합니까? 믿게 하옵소서. 제 생각의 변화입니다.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믿음도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믿음도 없습니다. 저의 사는 목적을 확실하게 알게 하옵소서. 믿음이 진보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확신하여서 믿음의 기쁨을 더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마음을 유쾌하게 하고, 은은한 기쁨을 주게 합니다. 믿음이 진보하여 하나님 구원의 능력을 누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사랑을 오래 지키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큰 기쁨과 위로를 받게 하옵소서. 마음에 생기를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겠습니다. 찬양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고, 하나님께 구하여 마음이 즐겁게 하옵소서. 주님을 찾고, 그의 능력을 힘써 사모하고, 언제나 그의 얼굴을 찾아 예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쁨이 얼굴에 있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갈6:14) 이것이 저의 자랑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게 하옵소서.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과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어린 양들아 두려워 말아라. 주님 우리와 함께 하신다.” 깨어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며 살게 하옵소서. 믿음의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은혜를 받고, 구원의 확신을 갖습니다. 두려워 말게 하옵소서. 주님이 도우셔서 구원하십니다. 주님이 피난처가 되십니다. 악한 자들에게서 건져내시고 구원하여 주십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게 하옵소서.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십시오. 그리스도의 심판 날에 자랑할 것이 있게 하옵소서. 믿음의 진보가 저의 기쁨이요 자랑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9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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