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2023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맞아 교회가 지역사회를 돌보는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목) 밝혔다.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취약한 이웃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교회와 성도가 5만 원의 후원을 하면 기아대책이 5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매칭하여 10만 원 상당의 희망상자 3만여 개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물품은 식량, 생필품,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하여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물품들로 구성한다.
캠페인 참여는 1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전국 2천여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복지시설 및 교회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배분될 계획이다. 후원금 중 일부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해 사용되며 현지 물품을 구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범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은 “희망상자는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를 교회가 섬기는 마을목회의 실천적인 캠페인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수감사절과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주변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이웃을 더욱 살피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상자 캠페인은 지난 4회동안 전국 789개 교회, 17만여 성도와 함께 57,563개의 희망상자를 위기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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