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이하 초록우산)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함께 지난 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초록우산 아이리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수)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며 그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진행되는 ‘용인 초록우산 아이리더 지원사업’은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용인시 학생들을 지원하던 기존 사업에서 더 나아가 특정 부문에 관심을 가지고 재능계발 초기 단계에 있는 학생까지 그 대상을 확장하여 지원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사업을 위하여 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용인시 각 지역의 재능 있는 아동을 추천 받아 선발했다. 용인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선발된 지훈(초5, 가명)이는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축구 수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남다른 재능이 발견되어 용인FC에 선발되었지만, 매월 내는 훈련비가 부담되어 축구를 이어가는 것을 고민하던 중에 초록우산을 만났다. 용인시 아이리더는 이와 같이 초기 지원이 중요한 아이들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재능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초록우산이 함께 지원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이어 “용인특례시도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영기 회장은 “용인특례시와 함께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경제적 여건으로 인하여 어린 나이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기에 재능과 꿈이 있는 아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업무협약 체결 후 용인시 초록우산 아이리더 아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아동을 함께 지원할 후원기업 및 후원자 100 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초록우산과 함께 아이리더 아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및 후원자는 추후 아이리더 아동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공유 받을 수 있도록 아이리더 아동 안내서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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