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작은 칭찬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화초도 칭찬을 들을 때 더 예쁘게 꽃을 피웁니다. 칭찬은 아무리 많이 해도 부족함이 없는 삶의 활력소입니다. 칭찬을 받은 사람은 항상 얼굴이 빛납니다.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습관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어라. 사람이 저주를 받는 것은 큰 고통입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모욕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눅6:28) 고통스럽게 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축복하여라. 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능합니다. 주안에 있어 가능하다 자신합니다.

누가 주님께 칭찬을 받을 사람입니까? 너에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사람에게서 도로 찾으려고 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거저 주신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남을 잘 대접하는 사람을 주께서 칭찬하십니다. 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여라.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을 먼저 주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섬기기 위해서 먼저 오셨습니다. 남을 대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태도입니다.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주님의 명령입니다.

사랑의 폭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넓어야 합니다. 사랑의 높이가 예수님을 닮게 하옵소서. 저희 사랑을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너희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좋게 대하여 주고, 또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주어라. 그리하면 너희는 큰 상을 받을 것이요, 더없이 높으신 분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과 악한 사람들에게도 인자하시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크신 은혜를 사랑으로 행하고, 선하게 베풀게 하옵소서. 누구에게나 선하게 대하여 칭찬받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1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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