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근까지 나온 크리스천 소명론에서 가장 독보적이고 현대 고전이라고 할만한 책이다.
영어 제목은 [The Call], 저자는 오스 기니스.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부제에서 잘 보여주는 소명이란 바로 '인생의 핵심 목적이요', 소명에 응답하는 것이란, 바로 인생의 핵심 목적을 찾고 성취해나가는 것이다.
기니스는 소명과 관련해서,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인용하길, [제 말로 풀어서 해석하면] '소명이란 내가 살고 죽을 이유에 대한 아이디어'라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인생의 핵심 목적인 소명을 찾았는가? 그리고 이 소명에 응답하고 있는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소명을 찾았는가? 그리고 이 소명에 응답하고 있는가? 혹시 아직 모른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소명 찾기에,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혹시 이미 알고 있다면, 역시 이 책을 다시 읽어보자. 보석같은 통찰을 알게될 것이다.
개인적으론 이 책을 한글본과 영어본으로 몇 번을 읽을 정도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준다. 이 책을 처음 대한 것은 사실, 신학교 때, 나의 지도교수님이신 케빈 밴후져 교수께서 나를 비롯한 소그룹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추천하고 함께 읽었던 책이기도 하다.
참고로 저자인 기니스는 영국인으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자랍니다. 후엔 런던과 옥스포드에서 공부합니다. 특히 프란시스 쉐퍼의 라브리 영향으로, 젊은 지성들을 위한 사역에 헌신하게 됩니다.
물론 저자가 사회, 역사학적인 접근으로 좀 방대해서 쉽지는 않을 수 있지만, 꼼꼼하고 천천히 읽는다면 분명 진주를 발견할 것이다. 흥미롭게도 우리 동네서 가까운 맥클린 지역에 산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초대해서 그분과 교제하길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