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아카이브’ 통해 283개 교회 총 8만여 편 이상의 목회자 설교 접해
100년 교회 역사관 구축해 한국교회 영적 자산 계승
한국교회 메타버스 전용플랫폼 ‘조이타운’, 다음세대 향한 새로운 교회사역·부흥 도구
기독교영상저장소 ‘CTS아카이브’와 한국교회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조이타운’ 출시 관련 기자회견이 CTS 11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시를 앞두고 ‘CTS아카이브’와 ‘조이타운’에 대한 관계자의 소개 및 시연이 진행됐다.
먼저, 인사말을 전한 (주)지로드코리아 강명준 대표는 “‘CTS아카이브’는 27년 동안 방영된 방대한 기독교의 모든 콘텐츠를 조금 더 한국교회 또는 기관 그리고 일반 성도들이 잘 찾아볼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에서 시작하여 약 3년 전부터 기획을 했고, 많은 기술진들을 통해 준비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인 ‘조이타운’ 역시 마찬가지로 고민 끝에 한국 교육계와 교회가 사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베타 버전을 테스트하고, 오늘 여러분들께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서 ‘CTS아카이브’와 관련해 소개한 (주)지로드코리아 김재환 이사는 “‘CTS아카이브’의 핵심은 설교 콘텐츠에 있다”며 “27년간의 283개 교회와 함께 총 8만여 편의 설교 영상을 함께 제작해 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설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분류 체계를 두고 목회자와 전문가 그룹과 함께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고 했다.
김 이사는 “신학생 전도사인 목회자분들과 함께 설교 준비와 목회 자료로 활용하실 수 있다. 또한, 바쁜 목회자분들을 위해 목회자 정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카카오톡에서 ‘CTS아카이브’를 검색해 친구 맺기를 하면 매주 목회 자료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핵심 사업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한국교회 역사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여기엔 한국 근현대사 목회자관과 100년 교회 역사관으로 나뉜다”며 “한국 근현대사 목회자관은 한국교회에 크게 헌신 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목회자분들의 사역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공하며, 100년 교회 역사관에서는 100년 이상 된 교회들의 자료를 수집해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 영락교회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와 함께 한경직 목사님의 귀한 사역을 소개하는 데이터를 만들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CTS아카이브’는 이렇게 설교 분류 서비스를 통해 목회자 자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한국교회 역사관이 구축된다”고 했다.
다음으로 (주)지로드코리아 IT사업국 이명준 부국장의 ‘조이타운’에 대한 소개와 시연 설명이 있었다. 이 부국장은 “조이타운은 메타버스 플랫폼 중에 가상공간에서 전문적인 신앙교육 콘텐츠를 탑재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며 “지로드는 다양한 기독교 콘텐츠와 교육 콘텐츠들을 제작 유통하기에 많은 콘텐츠를 넣을 수 있고, 또한 교회 사역자와 교육자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관리를 통해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독교 전용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와 기관, 교역자와 사역자를 위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한다”며 교회, 단체, 기관에 맞게 무료로 개설하고, 다양하게 구성하여 다음세대와의 소통을 취지로 만들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조이타운은 기독교 전문 전용 플랫폼으로서 아동부에 대한 독립 개정과 독립 도메인까지 지원한다”며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기능과 게임용 액티비티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모임을 많이 하는데, 대화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교재들을 제공하며, 라이브를 보고 게시글도 쓰며 나눌 수 있다”며 또한 추가된 화상 채팅 기능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지로드 관계자는 “아직까지 예배 처소가 없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군부대 경우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며 “유튜브와 줌을 사용하기보다 예배 공간과 흡사한 메타버스 공간 활용이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소모임을 가지기 위해 세미나 장소를 임대하는 것에도 비용이 크다는 부분에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은 필요하다”며 “이미 출시된 제페토, 이프랜드, 로블럭스, 게더타운 등은 (다음세대가 만족할만한) 재미 요소가 부족하다. 우리는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그들이 밖에서 정직하지 못한 게임을 하기보다 우리 안에서 건전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 가고, 그래서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잘 활용해서 아이들과 은혜로운 나눔의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게임과 갤러리룸 개발 등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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