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베리타스 포럼이 7월 요한계시록 여름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종교학, 신학으로 요한계시록 이해하기’ 7월 주 1회 총 4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베리타스 포럼은 “요한계시록이 어렵고 꺼려지시나요? 괜히 잘못 읽어서 이단에 휘둘릴까 걱정되시나요? 사실, 계시록은 조금만 알면 정말 쉽고 명확한 성경”이라며 “영적인 능력이 전혀 없어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1세기 유대-기독교에 대한 배경을 조금만 알면 너무 쉽고 너무 상식적으로 읽을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 강의 일정으로 △1강 ‘요한’은 누구? - 계시록의 저자 논란, 저술 목적, 목표 독자층 △2강 왜 봉인됐는가? - 봉인, 묵시문학, 구약과 신약의 교차점 △3강 비유와 상징 - 짐승, 666, 바빌론, 음녀, 그리고 이단들 △4강 계시록의 중요한 가치 - 새 하늘, 새 땅, 어린 양, 성경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 방영미 박사는 가톨릭대 종교학 박사로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톨릭평론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종교학 디지털 사랑방’ 강사 및 동화작가로도 활동한다.
저서로는 ‘혼자서 뜰을 거니시는 하느님’, ‘종교 없이 신앙인으로 살기’, ‘오 마이 갓 오 마이 로드’, ‘이 시대에 다시만난 여성 신비가들2’(공저), ‘팬더믹과 한국 카톨릭교회’(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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