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쌍의 스포츠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인 룰라 채리나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인 프로야구LG트윈스 박용근선수. 두 사람은 6살 나이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채리나와 박용근이 열애를 시작할 정도로 가까워진 결정적 계기는 지난해 10월 사고였다. 이 사고 현장에 채리나와 박용근이 함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둘은 이전에도 친분이 있었으나 사고 이후 서로를 돌보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채리나는 이 사건을 통해 절친이었던 김성수의 전처 강씨의 사망과 박용근이 흉기에 찔리는 부상을 직접 목격 하는 등 정신적인 충격에 휩싸여 잠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용근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던 채리나는 사건 이후 주변 지인들과 함께 박용근의 병문안을 자주 다녔다. 그때 박용근과 서로 희망적인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 등 같은 힘든일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 좋은 감정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두사람은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채리나 소속사 측은 "채리나와 박용근이 올해 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교제 소식을 전했다.
채리나는 1995년 신정환을 대신에 룰라 멤버로 투입, '날개잃은천사'로 인기를 얻어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다. 이후 3인조 걸그룹 디바를 구성하거나, 2006년에는 쿨 유리와 함께 여성 듀오 걸프렌즈를 결성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선보였다.
LG트윈스 내야수로 활약한 박용근은 지난 2005년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2007년 LG트윈스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공식 입단했다, 이후 2010년 시즌을 마치고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2012년 9월 제대했다. 제대 후 2013 시즌을 통해 프로야구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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