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소재한 ‘The Church of Eleven22’의 설립자이자 담임인 조비 마틴 목사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당신의 삶이 부활해야 할 때 기억할 3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부활절 주일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적, 즉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내고 영생을 주신 예수님의 삶, 죽음, 부활을 상기시키는 연례 설교를 들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월요일이 된다. 그 날에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마치 무덤이 비어 있지 않은 것처럼 살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이다. 부활절을 그 해의 나머지 기간에 적용하는 방법을 잊을 수 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온전히 믿을 만큼 믿음이 부족해서인가? 또는 자신의 합당함과 씨름하면서 모든 기적 중 이 기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그 비진리가 여러분의 신앙을 돌 뒤에 있는 무덤에 가두지 않도록 하라. 예수님은 지금 살아 계시고 돌을 굴려내고 흠 없이 걸어가셔서 오늘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며 그리스도의 기적에 관한 3가지 진리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완전히 믿을 수 있다.
마틴 목사는 “아마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더 깊게 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격려는 이것이다. 이 지상에서 예수님을 완전히 믿고,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주권에 삶을 바치고, 결국 영생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성부, 성자, 성령은 편재하시고 전능하시며 전지하시다. 우리가 그들을 알아내려는 것이 아니다. 가능하지도 않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언제 어떻게 일하실지 알아내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이 우리에게 사물을 이해하도록 요구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그는 우리의 이해력을 초월한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더 높은 수준의 믿음으로 행하려면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필요를 치유하고, 공급하고, 회복하고, 채워주실지 계산하거나, 추론하거나, 증명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거나 기도하는 필요 사항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완전히 정하신 계획에 따라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수 있고 또 채워주실 것임을 믿으면서 의학적 조언을 구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기독교인 결혼 상담사를 만나라”고 했다.
2. 여러분의 의심이 여러분을 실격시키지 않는다.
마틴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궁극적인 구원을 온전히 받기 위해 노력할 때 모든 불안, 교만, 오만, 의심을 가져온다. 여기에 좋은 소식이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를 만나는 일을 하고 계신다. 그분은 인간으로서 지상에 계실 때 그렇게 하셨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렇게 하고 계신다”라고 했다.
그는 “질문과 의심이 있는가? 그것은 여러분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보기 위해 무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실격시키지 않는다. 예수와 제자들과 함께 여러 해 동안 여행하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들었던 막달라 마리아도 여전히 예수의 시신이 무덤에서 도난당했다고 생각했다. 슬픔에 잠긴 그녀는 그 순간 모든 것에 의문을 품었다”라고 했다.
그는 “예수님은 그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의 가슴에 손가락을 대고 ‘아니요, 믿음이 부족합니다. 더 모이면 다시 오세요’라고 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어떤 상황에 처한 모든 사람을 받아 주셨다. 요점은 그들이 믿음으로 왔고 그들이 가졌던 믿음의 양은 예수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마틴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6절(“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그 말씀을 읽을 때 내 마음은 가까이 가고 믿고 싶어진다. 여러분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믿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소식이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이것은 여러분이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3. 여러분의 문제는 하나님께 너무 크지 않다.
마틴 목사는 “여러분의 삶에서 부활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여러분에게 필요한 기적은 무엇인가? 이름을 붙이라. 그것을 작성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얻지 못한 것은 너희가 구하지 않았기 때문(약 4:2)이라고 하셨다. 그 분에게 구하라. (문제를) 예수님의 발 앞에 놓고 그분을 믿으라고 말하고 있다. 여러분의 문제가 그분께 너무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확실히 그렇지 않다. 그분은 죽음과 지옥과 무덤을 이기셨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그분은 여러분을 만들기 전에 여러분을 아셨다. 그분은 여러분이 그분에게 가져오는 모든 것을 처리하실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의 기적을 믿으라. 삶의 가장 깊은 곳에서 부활을 믿으며 그분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오라. 무덤은 비어 있고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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