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당연한 듯 무대에 섰고, 밀려온 성공에 교만했어요. 하지만 주님이 찾아오신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국내 외에서 큰 성공을 달리고 있던 가수 윤복희에게 하나님은 극적으로 찾아오셨다. 교통사고로 차가 공중을 도는 급박한 상황가운데 주님은 음성을 들려주셨다. "걱정하지 마라. 이것은 사고가 아니다" 그렇게 기적같이 살아난 그의 마음속에 찾아오신 하나님은 더 큰 기적을 베푸셨다. 삶 전체를 뒤바꾸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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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권사가 C채널 힐링 스토리 '회복'을 통해 풀어 놓은 이후의 삶은 철저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었다.
열정적으로 바쁘게 사역하시지만 외로울 때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요" 라고 답한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저녁에 잠을 들 때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며 대화하며 살기 때문에 주님을 만난 이후로 단 일초도 외로운 적이 없었다고 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바쁘시죠?" 라는 질문에 윤 권사의 답은 여전히 "전혀요"다.
저는 시키시는 데로 가기만 하면 되요. 그러면 일은 하나님이 하시니까 전혀 바쁘지 않아요. 바쁘시면 하나님이 바쁘시죠
이렇게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아낸 삶의 향기는 지금은 목사가 된 오빠 윤항기씨를 전도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
주님을 영접한 후 모든 연예활동을 내려놓았던 윤 권사가 그를 이끌었던 故 하용조 목사에 말씀에 순종해 시작한 뮤지컬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뮤지컬계에 새로운 전통이 세워졌다. 첫 공연의 시작을 '고사'가 아닌 '예배'를 드리게 되어 지금까지 이어졌다.
저는 도구일 뿐이에요. 제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하나님께서 저를 도구로 사용해 일하실 뿐이죠
순종이 일상이 된 그의 삶 가운데 하나님은 항상 동행하셨고, 많은 일들을 행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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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를 통해 '여러분'이라는 곡이 다시 주목을 받았을 때 윤 권사는 "감동을 받고 은혜로워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뭐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다. 윤 권사는 나가수의 뒷이야기도 풀어 놓았다.
나가수에 출연한 임재범은 '여러분'을 부르기 전 윤 권사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만난 하나님을 저도 만나고 싶습니다
아내의 암 투병으로 심신이 지칠 때, 임재범은 매일 한 시간씩 욥기서를 묵상하며 '여러분'을 준비했다. 당시 경연에서 무릎을 꿇은 것은 주님을 향한 것이였다고 윤 권사는 전했다. 하나님은 윤복희 권사와 여러분이라는 곡을 통해 가수 임재범을 만났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울렸다.
하용조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때 들려주신 음성으로 만든 곡이 여러분이에요. 영어로 들려 주셨는데 It's you 에요. 네가 외롭네 내가 위로해 줄께. 누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자신의 아들을 대속 재물로 내 주었니 바로 너야 (It'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