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던 모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7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이 4월26일로 예정됐다. 국빈 만찬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국빈 방문 초청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이번 방문은 두 국가와 인도태평양,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힘 그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어)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양국 간 정치, 경제, 안보, 교류를 심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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