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현지 아동과 주민을 돕고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1차 긴급구호팀을 급파했다고 8일 밝혔다.
1차 긴급구호팀은 튀르키예 현장에서 피해 규모 조사 및 즉각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겨울철 지진 피해에 가장 취약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0억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생필품 키트, 쉘터 등 구호물품을 현지에서 조달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 및 자사 홈페이지에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가로 마련되는 재원을 활용해 피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재건에 투입할 예정이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원이 시급한 영역을 파악해 2차 긴급구호팀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피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기아대책은 국제구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해 복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지진 피해로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들이 추위를 극복하고 상처를 빠르게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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