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가장 싫어하는 남한 연예인으로 배우 김태희가 뽑혔다.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 최근 녹화에 참여한 탈북자들은 김태희가 지난 2004년 출연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악역 이미지 때문에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나쁜 여자로 통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는 5일 오후11시 채널A에서 방송되는 이 내용은 탈북자들의 북한 내의 '한류'에 대해 증언하는 중에 나온 것이다.
탈북자들은 북한의 '한류'와 관련, 남한 드라마 CD를 팔며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며 한 탈북자는 '천국의 계단',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가장 잘 팔린 남한 드라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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