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선교사)이 9일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29차 북한구원 금식성회를 개최했다. 이 날 데이비드 차 선교사는 ‘복음통일과 하나님의 세계 경영’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데이비드 차 선교사는 “올해가 주빌리 ‘희년’이다. 희년은 노예를 자유케 한다. 이것은 50년마다 돌아온다. 개인적으로 믿기에는 이번에 주빌리가 있고, 다음 주빌리는 2073년인데, ‘과연 이때 희년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어쩌면 인류의 마지막 시즌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려고 하는 마지막 희년의 때를 보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기도회를 통해서 열방의 억압 받고 묶인 자들이 자유케 되길 바란다. 특히 이 세상 가운데 가장 억압받고 있는 북한 땅의 2500만 주민들이 태양신과 공산주의 억압 가운데 70년 동안 억압받고 있다”며 “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의 뜻이 땅에 이루어져 북한 땅 2500만 명에게 희년이 선포되길 기도한다”라고 했다.
그는 “세계 G1 국가는 미국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상식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 과거에 유럽에 선교 시대가 있었다. 200년 전부터는 미국 중심의 선교시대가 있었다. 이제 복음의 중심이 아시아 중심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는 것을 선교학자들과 세계 중보자들이 알고 기도하고 있다. 아시아의 선교적 국가 가운데 한국인들이 중요한 역할이 있다”며 “그런데 한국은 세계선교를 위한 육로가 막혀있다. 선교를 가려면 인천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통해 가야 한다. 그런데 앞으로 이제 불과 몇 년 안에 육로 선교의 시대가 온다라고 기도하고 있다. 단순히 신년의 희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전세계 중심 국가인 미국의 계획이 한반도 육로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근거가 몇 가지 있다”라고 했다.
차 선교사는 “미국이 세계를 경영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폐의 발행권이다. 한국은 총 통화량을 국가가 제한하고 있어 무한정 돈을 찍어낼 수 없다”며 “그러나 미국은 총통화량을 거의 무제한적으로 발행할 수 있다. 70년대 이후로 미국이 세계의 완전한 패권국가가 되며 화페발행권을 통해서 전세계를 통치하는 미국의 경영방식 중 하나이다”라고 했다.
이어 “작년부터 시작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명목은 외연적인 이유고, 본질적인 이유는 미국을 따라오는 중국을 막기 위한 미국의 핵심 전략이다”라며 “90년 초기에 중국은 전 세계 국방력의 4%를 차지하고 있었다. 2020년에는 19%를 차지하고 있다. 2020~2030년 10년 안에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지 못하면 G1국가가 역전될 수 있는 위기를 미국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공식적 대외 정책의 자료에 미국의 첫 번째 적은 중국이라고 발표했다”라고 했다.
그는 “3차 산업의 기초 재료는 석유였다. 왜 북한이 우리보다 못 사는가?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는다. 그런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전 세계 경제 긴축기간 가운데 G1국가는 에너지 정책을 바꾸고 있다. 그것은 ‘저탄소녹색성장’이다. 4차 산업시대의 주요 에너지는 전기에너지”라며 “과거 냉전시대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덩샤오핑과 헨리 키신저가 핑퐁외교를 통해서 중국이 소련과 가깝게 지내지 않는 조건으로 미국의 굴뚝을 중국에 떼어줬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2000년도가 넘어가면서 미국은 중국을 그만 키워야겠다는 국가적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석유에서 전기에너지로 전환을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의 굴뚝을 닫기 위해 20년 전부터 외부적 여론을 만들기 위해 저탄소녹생성장이란 키워드를 만들었다”며 “그런데 전기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가장 강쟁력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초소형 원전 발전소가 세계 1위”라고 했다.
차 선교사는 “에너지가 전환되며 기업인들에게 재세계화라는 단어가 핵심 키워드이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세계화라는 키워들을 들어왔다. 전세계 효율화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미국이 기준을 정했다. 인종, 이념, 대륙을 뛰어넘어 자유민주주의 나라가 공산권에도 공장을 지으면서 효율화를 추구했다”며 “그런데 G1이 기준을 2년 전부터 바꿨다. ‘재세계화’이다. 재세계화의 시대에는 자본의 효율성이나 이익이 핵심이 아니다. 안보적 적절성이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공장들이 중국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미국의 선택하는 우방국으로 옮기고 있다. 과거 30년 전 소련을 무너뜨렸던 전략으로 중국의 바로 접경 국가인 인도에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공장들이 들어가고 있다”며 “4차 산업의 하이테크 기술은 바로 대만, 일본, 한국으로 포진되었다. 그리고 아주 핵심적인 자원은 미국 본토로 들어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재세계화가 진행되는 3년 동안 중요한 것은 경제의 효율성이 아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잡히기 어렵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상향 될 수밖에 없다”며 “자원을 공급하는 유통망을 통제한다. 미국의 함대가 바닷길을 통제한다. 미국의 우방국들은 불편이 없지만, 적성국가인 중국은 불편해지고 북한은 바닷길이 차단된다. 그래서 지난 20년 동안 중국은 아시아의 육로를 통해서 아프리카 대로를 만드는 일대일로 정책으로 고속도로를 다 닦아놨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것은 실패했고 무용지물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120년 전 조선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의미를 알지 못했다. 그 당시 G1영국은 러시아와 공산당의 남하를 막기 위해 한반도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국제정세를 읽고 있었고 초 강대국인 영국에게 한반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청일전쟁 러일전쟁이 있었다. 한반도를 먹기 위한 서구의 열강의 싸움이 있었다. 조선의 지리적 위치 때문”이라며 “그런데 당시 조선의 지휘자는 이런 국제 정세를 읽지 못하고 지휘부를 러시아 공사관에 옮기는 아관파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영국은 일본이 한반도에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조약을 맺는다”라고 했다.
그는 “그때 아마 조선의 농부들은 조선의 지휘자가 러시아 공사관에 잠깐 들어가는 것이 의미가 무엇지 몰랐을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36년의 일제강점기를 겪었다”며 “똑같이 백년이 지났는데 2023년의 한반도는 그 때와 똑같은 지정학적 위험을 겪고 있다. 참 신기한 것은 120년전 광화문 앞에서 노론과 소론이 모여 ‘상투를 자르냐 마냐’ 하는 상소를 가지고 싸우고 있었다. 나라가 백척간두 앞에 서 있는데 지도자들은 국제정세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라고 했다.
그는 “20203년 지금도 이 엄중한 시기 국제정치의 중심지에 아시아의 패권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지도자들의 이해가 떨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100년 전과의 차이는 그 때는 연초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금식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연초에 기도하는 사람들과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위해 한반도를 놀랍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차 선교사는 “3차 산업의 쌀은 석유였다. 4차 산업의 쌀은 반도체이다. 이것은 대만과 한국이 나눠 가지고 있다. 대만은 중국의 바닷길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공장들은 중국으로부터 나와 미국 우방 내지는 본토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4차 산업의 핵심 자원인 희토류와 우라늄은 북한에 많이 묻혀있다. 30년 전만 해도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4차 산업의 주요 광물인 이것을 북한에 묻혀 놓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아시아 선교를 위해 북한 땅을 여시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세계의 공항에 보면 메인 간판에 한국기업이 있다. 지금 아시아권에 가면 한류문화가 핵심에 있다”며 “동북삼성은 중국어와 한국어가 이중표기가 된다. 고속도로는 우리나라가 순식간에 깔 수 있다. 우리는 그냥 기도만 하면 된다. 그러면 북한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소망 가운데 성령충만 받아서 기도하면 복음을 열방에 로켓 배송하는 시대가 온다. 우리의 성회는 연례적인 행사가 아니다”며 “정말 기도하고 하늘문을 열 때, 북한정권은 무너지고 육로선교의 길로 가게될 것”이라고 했다.
차 선교사는 “예수님께서 초림하셔서 제자들에게 ‘우선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마가의 다락방에 ‘첫째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겠는가’ 그런데 기도해도 별일이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 로마의 압제도 있었고 비즈니스도 있었고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있었겠는가”라며 “사람들은 환경을 바라보지만, 하나님은 주님을 바라보기 원하신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하나님께서 공산주의를 무너뜨리시고 세계선교를 여실 것이다. 아시안 하이웨이 고속도로도 다 닦아놓고 4차 산업의 전환기에 하나님께서 쓰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며 “이 때 누구를 쓰시겠는가, 바로 골방에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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