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무한상사 레미제라블 패러디를 극찬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노홍철, 정준하 등 멤버들이 선보인 무한상사 레미제라블 패러디를 접한 뒤 밝힌 시청소감에 대해 '정말 감동'이라고 표현했다.
보아는 트위터에 "아..진짜.. 무한상사... 정말 아이디어 최고. 노래까지 하시느라 너무 힘드셨을 듯..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은 웃으며 행복해합니다. 레미제라블은 정말 감동!"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무한상사'의 직원들은 정리해고를 앞둔 심경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ST인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에 담아 열창했다. 직장생활에서 한 번쯤 경험했을 감정들을 '레미제라블'을 인용해 표현한 방식은 탁월했다. 이 무대에서 '무도' 멤버들은 물론이고 50명의 앙상블이 함께 해 실제 뮤지컬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그동안 '무한상사'가 보여줬던 코믹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진지한 면모에 시선이 쏠리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