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기독교연합회·춘천목회자연합회·춘천성시화운동본부·춘천장로연합회·춘천홀리클럽이 15일 오전 7시 강원 춘천시 소재 춘천세종호텔에서 ‘6.1 지방선거 당선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기만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옥산포침례교회)의 사회로, 송제성 장로(춘천장로연합회 회장, 순복음춘천교회)의 기도, 차성회 목사(춘천목회자연합회 수석부회장, 샘밭침례교회)의 인사말, 조경화 장로(춘천홀리클럽 회장, 소양성결교회)의 성경봉독, 김하은 자매(찬양사역자)의 특송, 지태성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 회장, 춘천장로교회)의 설교, 이수형 목사(강원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순복음춘천교회)이 축사, 김수일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감사장로교회)의 광고, 손광오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강병제일성결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 성읍에 복과 평안을 베푸소서’(렘 33:2,3,9)라는 주제로 설교한 지태성 목사는 “본문은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의 메시지”라며 “70년이라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고국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소망하며, 예레미야 선지자는 눈물로서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우상숭배와 불신앙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말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며 “여호와 하나님은 약속·언약을 주시고 그것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하며, 반드시 이루어짐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처럼 강원 춘천도성에 아름다운 꿈과 비전을 허락하시고 성취하신다. 당선되신 모든 분들을 들어 쓰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원도와 춘천도성의 꿈과 비전을 어떻게 이루어갈 수 있는가”라며 “본문 3절의 말씀처럼 기도와 간구로 나아갈 때 응답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당선자들을 통하여 강원도 춘천에 모든 복과 평안을 베푸실 것을 기도하며 기대한다. 당선된 모든 분들이 강원 춘천을 수고와 사랑으로 섬겨 주시고, 행복한 강원도 춘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오의석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순복음조은교회)의 사회로, 김진태 강원도지사(국민의힘), 신경호 강원교육감, 육동한 강원춘천시장(더불어민주당), 강원도의원과 춘천시의원 등 당선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컷오프 당해 어려웠을 때 기도를 많이 했고, ‘두려워 말라’는 예레미야 말씀을 붙들고 선거를 할 수 있었다”며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새벽기도부터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본 받아 저도 도민을 위해 열심을 다해 지사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부 조찬 이후 감사예배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춘천성시화운동 50주년 희년대성회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성시화운동은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당시 인구 10만 명, 33여개 교회가 춘천에서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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