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 메가로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6.3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를 공개하며 7인치 태블릿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스마트폰과 7인치 태블릿을 함께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갤럭시 메가 하나면 모든 조건이 충족되기에 스마트 시장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갤럭시 메가 6.3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갤럭시 메가는 액정화면 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두께는 8mm, 무게는 199g이다. 이보다 조금 작은 갤럭시 메가5.8은 5.8인치 화면에 두께는 9mm, 무게는 182g이다.
기존의 7인치 태블릿도 남성 양복 주머니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고안됐지만 실제로 넣고 다니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기능과 태블릿의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 6.3 내지는 5.8인치 정도라면 휴대성 면에서도 훨씬 용이하다.
이 갤럭시 메가는 미국, 유럽에서부터 출시되며 향후 그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형 태블릿 시장을 공략할 태블릿을 준비 중이란 소식 후에 발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