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8일 기흥구 무료 급식소에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이 날에 기부된 기부금은 루터대학교가 2021년 실행한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한 강사들이 강사료를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마련되었다.
용인시 기흥구 소재 무료급식소는 관내 홀로 어르신들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흥중앙교회 이승준 목사와 새마을부녀회, 학부모회 등 자원봉사자들, 교회와 지역 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통해 사랑의 무료 급식을 용인시 기흥구 지역에서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곳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급식소 내의 식사 제공이 멈추기도 했지만 2020년부터는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운동을 재개하고 있다. 루터대학교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16년부터 이 무료 급식소 봉사에 참여하여 왔다.
기부식에 참여한 루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영호 교수는 “루터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하여 지난 2015년부터 노력해 왔다. 특히 기흥구 무료급식소와는 지난 2월에 업무협약을 맺고, 기흥구 무료급식소가 시행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 행사는 대학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였던 강사님들께서 루터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마련되었다. 21세기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던 루터대학교는 강사님들이 기부해주신 기부금을 기흥구 무료급식소와 같은 지역사회 기관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성과 나눔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도 루터대학교는 지속적으로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에 주력할 것이며 오늘과 같은 성과 나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루터대학교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기흥구 무료급식소 소장 이승준 목사는 “루터대학교는 그동안 기흥구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공헌을 하여 왔다”며 “루터대학교의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봉사는 점점 발전해 나아가는 것 같다” 말하며, 루터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언해 주었다.
급식 봉사를 전담하고 있는 루터대학교 디아코니아 센터장인 정근하 교수는 “루터대학교는 그동안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은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였다”며 “2018년 이후 2회 연속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루터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쉬지 않고 진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터대학교는 2020년부터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자유전공학부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고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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