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비전 발표를 마친뒤 박진(오른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비전 발표를 마친뒤 박진(오른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정책 협의를 위한 대표단을 파견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신정부 출범 전 미국 측과 주요 현안에 관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갖기 위해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단장인 국민의힘 박진 의원을 비롯해 한미 관계 관련 분야 전문가 5명 안팎으로 꾸려진다.

대표단은 미국 현지에서 미 행정부, 의회, 연구기관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 북한 문제, 동아시아 현안, 국제 현안, 경제 안보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다음 주에 꾸려져 다음 달 중 미국으로 파견된다. 윤 당선인은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대표단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책협의단 방미를 통해 주요 현안과 미래 도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가짐으로써 신정부 출범 즉시 양국이 빈틈없는 공조 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문성을 보유하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주관하는 상대국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 안보와 국민민생을 최대한 살피는 실용적인 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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