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000명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만명대 기록은 일주일 연속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감염돼 현재 재택치료 중인 인원은 하루 사이 7151명 늘어 8만2860명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343명으로 누적 86만404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085명보다 1258명 늘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 이래 역대 최다다. 종전까지 최고 기록은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1만7532명(1만7529명 발표 뒤 정정)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부터 1만3009명→1만4514명→1만6095명(1만6094명 발표 뒤 정정)→1만7526명(1만751명 발표 뒤 정정)→1만7532명(1만7529명 발표 뒤 정정)→1만7085명→1만8343명으로 일주일 연속 1만명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후 확진자가 급증하며 통상 주말과 휴일에 검사량 감소로 인해 확진자도 줄어드는 공식은 사실상 깨졌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812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지난 29일(288명)과 30일(277명), 31일(277명)에 이어 나흘 연속 200명대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677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8만2860명으로 전날(7만5709명)보다 7151명 늘었다.
지역별 재택치료자 수는 서울 2만113명, 경기 2만6668명, 인천 6949명, 부산 4428명, 대구 4935명, 광주 2349명, 대전 1577명, 울산 1070명, 세종 445명, 강원 852명, 충북 915명, 충남 1887명, 전북 1870명, 전남 2042명, 경북 3373명, 경남 3131명, 제주 256명이다.
현재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없다.
이날 기준 운영되고 있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수는 436개소로 최대 관리 인원은 10만2000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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