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 마지막 평일인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5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보다 1419명 늘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558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 9139명 보다 1419명 더 늘었다. 일주일 전인 21일 4625명보다는 5933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일 5937명, 25일 7174명, 26일 8938명, 27일 9139명, 28일 1만558명 등 5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1521명, 경기 3604명, 인천 912명 등 수도권에서 6037명(57.2%)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4521명(42.8%)이 감염됐다. 대구 853명, 부산 777명, 경북 589명, 전북 462명, 광주 404명, 대전 328명, 충남 220명, 경남 210명, 강원 189명, 전남 158명, 충북 124명, 울산 102명, 제주 64명, 세종 4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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