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3개 팀이 24일 한국 특허청이 주관한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에서 한국공학한림원장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특허 데이터 활용과 분석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특허청이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발명사업화 부문 △특허전략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국내 72개 대학 1747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공학한림원장상을 수상한 한동대 팀(정효민, 박수정, 박예림)은 삼성전자의‘스마트폰 신규 폼펙터 및 요소 기술’특허에 대해‘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이용한 웹페이지 연결 방법 및 전자 장치’라는 발명을 제시해 최종 상위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상 수상 팀장 정효민(22·여)씨는 “대회를 준비하며 인문계열인 법학도들이 과연 생소한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생겼지만, 끈질기게 노력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덤벼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한국공학한림원상과 우수상 팀을 지도한 이상호 법학부 교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특허 활용법을 배우고 대회에 나가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공학한림원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식재산권 분야 프로그램과 융합 교육으로 특허와 지식재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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