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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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동화책 '마법달팽이 실종사건' 독후감 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에서 기획·제작한 동화책 '마법달팽이 실종사건'은 어릴 때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준우의 마법달팽이(인공와우)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 초, 전국의 도서관과 초등학교 2025곳에 총 1만720권을 무료 배포했다.

독후감 공모전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상별 각 5명씩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단체 시상으로는 접수 실적 1위 학급을 선정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마법달팽이 실종사건' 동화책을 읽고 신청서와 함께 A4 1~2장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동화책은 비매품으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동화책 파일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읽을 수 있다.

공모전 참가접수는 오늘(1일)부터 이달 30일 사이에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모 접수 마감 후 7월 중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 게시 또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동화책 공모전 담당자는 "청각장애가 생소한 초등학생이 동화책을 읽고 청각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독후감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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