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의 입학정원을 30명 증원하는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5학년도부터는 신입생 9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번 증원은 신청한 30명을 100% 증원받은 희소성을 띄고 있다. 2013년 간호학과가 신설되어 2014학년도부터 학생을 모집한 이후, 매해 증원해왔다. 2015년에는 12명을 증원하여 총 52명으로 시작했고, 2023년에는.. 신의 사랑과 구원, 그 역설에 대하여
미술 학도로서 십자가를 그리는 것은 피하고자 했던 작가는 어쩌다가 십자가 연작(100점)을 그리게 되었을까. 자칫 종교화 작가로 규정되기 쉽고, 지난 2천 년간 소재로 사용되어 온 십자가는 웬만큼 잘하지 않는 한 고루한 작품이 되기 쉬우며, 십자가를 그리더라도 모독과 찬양 일변도의 양극으로 흐르는 게 일반인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작가는 1년 동안 100개의 십자가를 그리기로 한다. 20.. <4월, 작가들의 말말말>
정서 발달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창조의 자기로 존재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삶의 갈등이나 고통 혹은 편안한 환경 등 어느 환경이나 상황에 놓이더라도 우리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된 온전한 선택권을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나‘로서 자율성과 주도성, 주체성의 사용을 위해 정서 발달은 가장 기본적 요소이다. 이를 토대로 인간 발달의 궁극적 목표와 방향성은 내.. 제35회 美 성경읽기 마라톤 대회, 국회의사당서 개최
제35회 연례 미국 국회의사당 성경 읽기 마라톤이 현지 시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성경의 모든 구절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인디애나에 본부를 둔 시드라인인터내셔널(Seedline International)이 주최한 이 성경 읽기 마라톤은 자원봉사자들이 15분씩 돌아가며 성경.. “10년 뒤 캐나다, 10명 중 1명은 의사조력자살로 사망”
2034년까지 캐나다에서 의사조력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률의 10%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글을 쓴 앤드루 쿠만(Andrew Kooman)은 캐나다의 주간 칼럼 작가로, 캐나다에서 확대되고 있는 안락사 제도를 다루는 다큐시리즈 ‘캐나다의 의사조력자살’(MAiD in Canada)의 공동 제작자이다...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고 있는가?”
미주 나성한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가 선교세미나 '킹덤 스쿨'을 21일(현지 시간) 오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SWM 선교회의 김진영 선교사(SWM 미국 국제대표)와 김성간 선교사(SWM 운영이사)가 강사로 나서서 21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주일 동일 시간에 '하나님 나라', '여호와로 일하시게 하라', '왕의 대로를 수축하라', '선교를 향한 교회의 사명'이란 주제를 가지.. 대한성서공회, 충현교회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가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최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충현교회 강성은 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고,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그 말씀을 듣고 회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이들.. 북한 인권 실태 그린 영화 <분노의 강> 메인 포스터 공개
북한의 인권 실태를 그린 영화 <분노의 강>이 5월 개봉을 앞두고 가족사진 콘셉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단란한 ‘기철’(김강일) 가족의 행복했던 한때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기철’의 아내이자 ‘철수’(윤경호)의 엄마 ‘정희’(김소빈), 그리고 ‘철수’(윤경호)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있는 <분노의 강> 메인 포스터는 ‘기철’ 가족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3)
'내 이웃의 믿음과 나의 것 - 종교간 대화를 통한 신학적 발견'이라는 주제로 무려 4년이라는 기간에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연구를 기점으로 기독교, 정교회, 기독교와 로마 천주교 등의 대표자들이 이 문제를 숙고하기 위해 모였다. 사실 로마 천주교는 WCC의 정회원이 아니라, 옵서버로 참여하는데 이런 중요한 문제에 개입하여 지금까지 강력한 입김을 행사하고 있다. 그 결과 종교 다원주의.. 英 박해감시단체 “인도 총선 기간... 반개종법 폐지하라” 촉구
영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릴리즈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이 인도에 대해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폭력과 체포가 급증하고 있다”며 총선 기간 반개종법 폐지를 촉구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4월 19일부터 6월 초까지 6주간 진행되는 선거에서 약 10억 명이 투표할 예정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일 뿐 아니라 세.. [아침을 여는 기도]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져
현대인은 경제적으로 부유해질수록 더 바빠져서 일의 노예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달려가다 보면 꿈과 가치, 가정의 행복, 삶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바울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빌1:8) 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 따뜻한 봄이 오면‥
신록의 세상은 갓 태어난 신세계와 같다. 아파트 정원을 거닐며 신록과 어우러진 꽃들의 잔치에 흠뻑 취해 본다. 아직 완연한 봄날을 맞이하기 전 어느 날 오후, 8차선 대로 네거리 건널목에 서서 우연히 행인을 위해 설치된 파라솔을 바라보았다. 접혀져 기둥처럼 서있는 파라솔 커버에 이런 문구를 보았다.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펼칠게요” 지금은 완연한 봄. 신록의 세상은 신선하다. 하지만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