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바닷물 온도 상승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수온 변화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1968년부터 연근해 207개소에서 정선해양관측(정해진 해양관측망의 범위내에서 해양상태 조.. 수산과학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韓 해역 유입 없어"
최근 3년 우리나라 바다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2011년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국내 어장 및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연근해의 해수를 채집 조사한 결과,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으로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낮 불볕더위 계속...서울 30도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며 "강원도영동에는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 올 가을은 더 덥고, 겨울은 더 춥다
올 가을에는 9월에도 수시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균 기온은 평년(18~22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32~244㎜)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일시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전, 밀양송전탑 방해금지 가처분신청
한국전력공사가 밀양 송전탑 공사에 반대하는 주민 26명을 상대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한전은 지난 12일 김준한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이계삼 사무국장을 포함한 반대 대책위원 26명에 대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창원지법 밀양지원에 냈다고 23일 밝혔다. .. 22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중부 최대 100㎜
22일 오후부터 중부와 남부 지방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늦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며 "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충청 이남 지방은 구름이 많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 한두차례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남해안은 새벽부터.. 아라온호, 알래스카서 출항…북극해 탐사
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놈을 떠나 본격적인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 아라온호는 길이 110m, 무게 7천484t 규모로 헬기와 바지선, 각종 장비를 탑재할 수 있으며 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3노트로 뚫고 항해할 수 있다. 아라온호에는 미국·독일·일본에서 온 연구원 12명을 포함한 연구인력 35명 등 총 71명이 승선했다... 해수부, 독도 쓰레기 수거사업 착수
해양수산부가 지난 19일부터 독도 주변해역 쓰레기 수거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독도주변 수심 30m 이내 해역 100㏊를 대상으로 한다. 총 2억원을 투입해 45일 간 진행된다. 해수부는 현재 독도 주변 해역에 어업활동 중 발생한 폐그물 및 폐로프, 공사 후 버려진 폐기자재 등 약 30t의 쓰레기가 수중에 침적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 폭염에 최악의 가뭄까지 겹쳐...
제주지역이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계속된 가뭄에 한라산 백록담과 저수지 대부분이 바닥을 보이며 말라버려 식수를 비롯해 감귤 등 주요 농작물 생육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지역은 7월 제주 14.7㎜, 서귀포 18.8㎜ 등 평년의 6% 수준밖에 비가 내리지 않은데다 8월 강수량도 10㎜안팎에 그쳤다. .. 태풍은 이 달 하순부터 한반도에 미칠 듯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사상 최대의 적조, 녹조로 몸살을 앓는 남부지방에서는 바닷물을 뒤집어 줄 태풍이 언제 올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부터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은 남부지방에서는 적조, 녹조 등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태풍을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폭염속에 이번 주 열사병 환자 속출
연일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1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은 온열 질환자는 9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특히 8월 들어 사망자가 급증했다. 4~10일에 3명이 숨지고,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른 11~12일에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늘도 전국 찜통더위...서울 사흘째 열대야
밤사이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서울에 열대야 현상이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6.2도를 기록했다.서울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가 주말인 10∼11일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져 잠시 주춤했다. 열대야는 지난 11일 밤사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해 사흘째 이어졌다... 불볕더위 속에 피서인파 '절정'
일요일인 11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 영서·산간 일부지역과 중부 서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약간 높은 32.7도를 기록했다. 강릉 33.9도, 안동 34.3도, 포항 35.8도, 대구 35.7도, 광주 35도, 창원 36.2도 등 전국 곳곳.. 중부 내륙지방, 강한 비 예상
주일인 11일 전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 있겠고, 일부 내륙 지방은 낮부터 오후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MB 4대강 녹조 대책' 누구 말이 맞나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에서 발생한 녹조를 제거하기 위한 인위적 조치를 놓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서로 배치된 주장을 내놓으며 충돌하고 있다. 환경부는 9일 MB정부 당시 녹조 문제가 부각되는 것을 두려워해 공무원들을 동원, 녹조를 인위적으로 제거하거나 댐 방류를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MB 정부에서는 공무원들이 동원돼 인력으로 녹조를 치워 시각적으로 숨기거.. 9일째 열대야...폭염 당분간 지속
9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8.3도를 기록했다. 서울에선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졌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울진 29.8도, 대구 28.5도, 대전 27.7도, 강릉 26.8도, 정읍 27.3도, 포항 29.6도, 울산 27.7도, 수원 27.5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도시.. 공무원 동원, 녹조 제거해 문제 덮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녹조 문제가 부각되는 것을 두려워해 공무원들을 동원, 녹조를 인위적으로 제거하거나 댐 방류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환경부는 9일 자료를 통해 "MB 정부에서는 공무원들이 동원돼 인력으로 녹조를 치워 시각적으로 숨기거나 상수원으로 이용하지 않는 영산강에서도 댐 방류를 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녹조 예방하지 말고 놔둬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이 아니라 충분히 문제가 부각될 때까지 인위적 조작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환경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지난달 25일 환경부 실·국장과 지방환경청장 등 간부들이 모인 확대간부회의에서 "(4대강 녹조 문제는) '변곡점'을 넘지 않는 상태까지 간 다음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처럼 대응해야 환경부가 부담을 .. '물 산업 미래' 확인하는 심포지엄, 빛고을 광주서 개최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 한국물환경정책연구소, 한국지하수수질보전협회, 한국빗물학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오는 28~30일 2박3일간 광주에서 열린다...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특보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올 여름 들어 가장 강도 높은 폭염이 밀려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원·충남·충북·전남·대전·광주·대구·울산·세종에는 폭염경보가, 서울과 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북·경남북·부산·제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특히 울산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8.3도로 울산기상대 관측 이래 두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