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지역에 시간당 70mm의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돼 퇴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300여건이 넘는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계곡물이 갑작스럽게 불어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장마 끝나자 이번엔 '폭염'에 각종 사고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물러나가 이번에 폭염 찾아왔다. 모처럼의 맑은 날씨를 즐긴 7월 셋째주일 이었지만, KTX 열차가 다시 말썽을 피우고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등 전국적으로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제헌절이기도 한 17일 일부지역엔 폭염특보를 동반한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남부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과 하천,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장마 이번주 고비…경기도 매몰지 수해대비 총력
20여 일째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지역 구제역 매몰지마다 수해대비에 막바지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 등 비상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 장마로 지반이 약화되는 등 비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자체마다 이번 주를 최대 고비로 보고 매몰지 보강작업 등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포항 자살 해병대원 가슴서 '멍자국 3개' 나와
포항 해병대1사단 내에서 자살한 해병대원의 몸에서 멍 자국 3개가 발견됐다. 이로 인한 군의 가혹행위 여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공범의 진술…“선임이 성경책에 불 붙여”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에서 소총을 발사한 김모 상병을 도운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정모 이병. 정 이병은 부대내 선임자들에 의해 구타 및 가혹행위를 받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이병은 지난 4월 전입 직후부터 최근까지 선임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 .. 강화 해병대 총기난사…4명 사망
4일 오전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으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김모 상병(19)이 총기를 난사해 이승훈 하사(25) 등 4명이 사망하고 김 상병을 포함한 병사 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인 권 혁 이병(19)과 사고자 김 모(19) 상병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가정폭력사건 피해자보호 한층 강화
가족폭력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여성가족부는 4일 가정폭력 초기대응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경찰의 '긴급임시조치권'과 법원의 '피해자보호 명령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의원발의 법률이 6월 29일 임시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