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돼지고기의 육질을 좋게 하기 위해 돼지를 매일같이 다이빙시키는 사육자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는 중국 후난성 닝샹에 있는 돼지 사육장에서 사육자가 매일 많게는 30번까지 돼지에게 3m 높이가 되는 다이빙대에서 뛰어 내리게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돼지농장에서는 돼지가 생후 한달된 때부터 다이빙을 시킨다.
돼지 사육자는 "다이빙 훈련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먹이를 많이 먹게 해 빨리 크게 하고 돼지고기의 육질도 좋아져 보통 돼지보다 세 배나 더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육자는 돼지가 다이빙 하기 전에 강제로 밀어야 한다"고 보도했지만 사육자는 "돼지들도 다이빙하는 것을 즐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