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 상권 살리기에도 보탬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의무화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다.
또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통한 방문 기록에 열심히 참여하는 점주나 고객들이 있는가 하면, 경제적 부담이나 개인 정보 유출에 부담을 느껴 참여하지 않는 점주나 고객들도 있다. 이 경우 방문기록부에 일일이 이름, 연락처를 수기로 기입하는데, 누가 몇 명이나 종이와 볼펜을 만졌는지 알 길이 없어 비위생적이다. 개인 연락처 노출을 꺼려 가짜번호를 기입하는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할 때도 개인이 QR코드를 생성해 매장 스캔 장비로 스캔하는데, 스캔 카메라 장비 구매부터 실시간 스캔 장비 관리와 스캔한 DB 관리 등의 어려움이 있다. 티비공유몰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티비공유몰’ 앱을 활용해 고객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방문 장소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방문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점주가 티비공유몰 코로나 방역 VIP 회원점으로 가입하면 QR코드가 발생하여 카운터 및 매장 테이블에 붙여놓기만 하면 된다”며 “방문자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기 때문에 장비 구입 비용도 들지 않고, 개인정보보안정책에 따른 보안 문제도 같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은 VIP 회원, 자율 회원으로 티비공유몰에 가입하거나 비회원도 사용할 수 있다. 방문 기록을 철저히 하는 VIP 회원의 경우 재방문 시 당일 이용 결제금의 10%를 할인 및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등 혜택을 차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한 번의 회원 가입으로 전국 QR코드 공유 회원점에서 성명, 휴대번호 재인증 없이 간단하게 방문 확인이 가능하다.
김원종 회장은 “코로나 방역 VIP 회원과 회원점에는 지역화폐 충전 시 지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줄 수도 있다. 그러면 코로나 사태를 더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 대비와 온오프라인의 지역화폐 회원점 모집, 동네 골목 상권 살리기 등 3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비공유몰은 4차산업 시대에 맞게 기업 간, 단체 간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해 주는 홍보 모바일 플랫폼”이라며 “홍보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기업, 단체들이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으로 경제적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회원점 간 공유홈페이지를 제공하고, 회원 및 공유 회원점으로 가입하면 관내 회원점에서 포인트·이벤트·방문 확인 및 회원(고객) 공유를 할 수 있다. 김 회장은 “관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회원점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존 시스템과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여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서로 상생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규도입을 원하는 소상공인, 기업, 협회, 교회 등에는 3개월간 방문 기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문의: 티비공유몰 김원종 회장 010-7338-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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