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주연의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22일 개봉에 앞서 14일 저녁 8시 왕십리 CGV극장에서 VIP 시사회가 진행돼 스타들이 총출동 할 것으로 보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촬영된 영화는 중국집 배달부로 일하면서 받은 70만원의 월급으로 5명의 아이들을 도운 故 김우수 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지난 12일 각 봉사단체에서 기부형식으로 진행된 시사회에서 이미 많은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특히 '철가방 우수씨'는 최수종이 무려 1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스타지인들이 큰 관심을 갖는 작품이지만, 드라마촬영 스케줄로 쉴 새 없이 바쁜 최수종을 대신해 하희라가 적극적으로 VIP 게스트들을 초대하며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에 배우 김태우, 남성진, 오윤아, 김희애, 김현주 등 최수종의 지인들이 두말 않고 초대에 응했다고 한다. 이번 영화가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소식에 이들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철가방 우수씨'의 OST를 통해 음악 재능을 기부한 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와 등장인물의 의상을 기부한 디자이너 이상봉 등도 이번 VIP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 이외수 씨도 재능기부를 통해 고 김우수씨를 위한 헌정시와 함께 작사에도 참여했다.
영화에서 어린이재단 팀장으로 출연한 개그맨 권영찬 역시 영화를 촬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네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현재 100인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프로젝트와 어려운 복지시설에 사랑의 피자와 사랑의 감자떡 보내기 운동을 자신의 비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철가방 우수씨’의 윤학렬 감독은 "이번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 김우수씨의 기부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최근 개봉하는 영화들이 폭력성이 많은 반면 이번 영화는 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영화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VIP시사회에 앞서 저녁 7시 30분부터는 영화 ‘철가방우수씨’에 출연한 영화배우들의 포토타임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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