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힌두교 배경을 가진 14살 소년이 성경 소지로 핍박을 받아 기도가 요청되고 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킨의 부모님은 인도 출신으로 현재도 힌두교 신자이지만 킨의 누나는 킨보다 먼저 예수님에 대해 알고 킨을 교회로 인도했다고 전했다.
킨은 2008년 4월 한 성경학교에 참여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됐고 비밀리에 공부하고 읽을 수 있는 자신만의 성경책을 얻기 위해 석 달 동안 기도했다.
이에 킨은 교회 목회자를 통해 성경책을 얻게 됐고 모든 시간 성경을 가지고 다니다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들켰다.
킨의 아버지는 킨에게 신앙을 포기하라고 강요했으니 킨이 거부하자 그를 심하게 때리고 집에서 쫓아냈다고 오픈도어선교회는 전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핍박에도 불구하고 킨이 신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킨의 가족식구들이 주님을 만나고 그분에 대해 알게 되도록, 10학년인 킨이 학교생활에서 뛰어날 수 있도록, 킨과 같은 미얀마의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견고해지도록 기도를 요청했다.